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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흉내

눈이 그친 후

새카만 맘에 새하얀 눈이 

사뿐히 와서 사르르 녹지

사르르 녹은 새카만 맘에 
기억을 실어 아련히 보내     

하고픈 말이 참으로 많아
흐르는 마음 붙잡고 말해

만날수 있나? 그곳에 가면.
웃을수 있나? 그대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