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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상식

합법적 글로벌금융 깡패.벌처펀드

썩은 고기도 마다 않는 하이에나.벌처펀드도 마찬가지

벌처는 콘드르 종류에 속하는 대머리 독수리를 말합니다.

 

대머리 독수리 벌처

그리고 다른 뜻으로는 "남의 불행을 이용해 먹는 자"그렇다면 벌처펀드가 무엇을 말하는지는 잘 아시겠죠?

 

벌처펀드는 썩은 고기도 마다하지 않고먹는 독수리 하이에나 처럼 부실기업이나 정크본드 즉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한 고위험 고수익의 채권,쓰레기 채권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삼습니다.

 

 

 

벌처펀드 고수익방법

 

벌처펀드는 여러방법을 이용해 고수익을 노립니다.

1.부실기업의 채권을 싼값에 매수 후 경영경을 정상화 시켜서 비싼 가격에 채권을 되팔기

2.경영권을 인수해 회사를 되팔기 3.주식,채권에 투자 주주권리행사로 간접참여(ex고배당을 받는것)

4.부동산 등 일부 자산만 인수해서 비싸게 되파는 방법 등등이 있습니다.  

 

까딱하면 부도처리 날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 고위험 고수익이죠.이처럼 고수익을 노리기 위해 헤지펀드나 투자은행,투자 신탁회사에서 설립,운용합니다.

 

벌처펀드는 부실기업만 노리지 않습니다.부실국가 또한 이들의 먹잇감입니다.

 

mml 캐피털,올레리우스 매니지먼트는 아르헨티나를 샤냥했다.

벌처펀드의 국가사냥

 

2014년 아르헨티나를 디폴트 위기에 몰아넣은 것도 바로 이 벌처펀드입니다.

 

2014년 6월에 13억3천만달러에 이르는 돈을 값지 못해 디폴트 위기에 처했고 NML 캐피털과 오렐리우스 매니지먼트 등 미국계 헤지펀드사는 아르헨티나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그리고 미국연방대법원은 결국 헤지펀드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이 후 다른 중남미 국가들이 아르헨티나를 지지하면서 뭔가 다른 양상을 보이지 않을까 햇지만 결국은 벌처펀드의 압승으로 끝내게 되었습니다.

 

 

남의 불행을 이용해 먹는 벌처

 

특히 벌처펀드는 자연재해나 전쟁 가난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최빈국 나라들의 채권을 값싸게 사들였다가 어느정도 안정화가 이루어지면 엄청나게 비싼값에 채권을 되팔아서 큰 돈을 벌고 있습니다.

2011년도 좀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따르면 민주콩고,수단, 우간다, 카메룬,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의 최빈국들은 벌처펀드의 사냥감이 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당시 알려진 것만 전세계 26개의 헤지펀드가 가난한 나라들에게서 14억7000만달러의 채권환매 차익을 노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벌써 많은 돈을 벌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