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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한보그룹 한국 최대 금융비리사건 며칠 전 한보그룹 회장의 아들 정한근 씨가 송환되었다. 해외도피 중에 체포되어 송환되었는데 그의 소지품에서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의 사망진단서가 나와 사망설이 나돌고 있다. 정태수 한보그룹의 회장이자 IMF의 시발점인 한보그룹 사태의 주인공이다. 한보그룹 사태가 어떤 사건이며 정태수 그는 어떤 인간이었는지 정한근 씨 송환 기념으로알아보기로 하자. 정태수 1923년 경남진수 빈농 집안 태생. 1951년 세무사 시험에 합격 국세청에서 세무사로 일하게 되었다. 그 후 어느 역술가의 말로 그는 52세라는 늦은 나이에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한보의 시작 그는 사업 초기 광물과 주택사업을 시작하는데 우연히 강원도의 폐광된 광산에서 몰리브덴을 발견하게 된다. 연간 1000톤 규모의 광산이었는데 2만 원 정도 헐값에 .. 더보기
97년 한국 외환위기의 원인 97년 한국은 IMF의 구제금융에 서명했다. 대한민국의 외환위기이다. 사실 한국의 외환위기란 말 보다 동아시아 금융위기라는 말이 더 정확하다. 한국에 국한적으로 일어난 일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에 거의 같은 이유로 위기가 왔기 때문이다. 이미 여기에 대해 여러가지 자료가 많다. 각종 지표나 복잡한 용어들에 머리가 어지러워 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표, 수치 등 복잡한 용어들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려고 한다. 외환위기사태 본질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돈을 빌렸는데 못 갚은 거다. 플라자 합의 우리나라는 경공업 중심 산업에서 중화학공업 중심 산업으로 넘어가기 위해 많은 돈을 국내외에서 빌렸다. 그 돈으로 많은 산업에 투자를 해서 중화학공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