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tea)를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 한들 돈이 많다고 한들
그 차는 아무나 먹을 수 있는 차가 아니다.
이 홍차를 맛보고 싶다면
일단 영향력이 있어야 하고
두번째 러시아의 비밀을 알고 있어야 하며
세번째 그 비밀을 폭로해야 한다.
그것도 푸틴에게 치명적인 비밀로 말이다.
그 비밀이 치명적이였다면
당신에게도 그 치명적인 홍차가
배달 될것이다.
그리고 그 홍차를 맛본
한사람이 존재한다.
옛 동료를 만난 후 사망
러시아 정보기관 연방보안국(FSB) 출신
알렉산드르 발테로비치 리트비넨코
그는 2006년 11월 1일 FSB 동료였던
안드레이 루고보이와 KGB 요원 출신
드미트리 콥툰 이 두 명을 만났다.
그 후 심한 복부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악화되어
2주 만에 숨지고 말았다.
암살의 배경
그는 왜 미움을 받았는가?
리트비넨코는 1998년에 푸틴의 반정부인사
암살계획을 폭로하고 2000년에
영국으로 망명하였다.
(러시아 망명인사들은 유독 영국으로
많이 망명길에 오른다.)
2002년 모스크바 아파트 폭파사건이
사실 체첸의 테러가 아니고 러시아의
자작극이라고 폭로 등등의 푸틴에게
러시아에게 치명적일 비밀을 공개했다.
푸틴에게 제대로 눈 밖에 나버린 알렉.
방사능 홍차를 배달 받게 된다.
첨부터 방사능 홍차가 암살에 사용했을
것이라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암살에 사용된 물질
알렉이 병원으로 실려가고 나서 원인을
찾던 사람들은 의문의 방사능물질이 그의
소변에서 검출되었고 영국 경찰청에서는
동일한 방사능 물질이 자택에 있던
찻잔에서 발견되었다.
이로써 그의 죽음은 방사능 홍차라고..
플루늄 중독으로 밝혀지게 된것이다.
그런데 그 방사능 물질은 무척이나
귀한것이였다.풀로늄 210.전세계에서 연간
100g 정도만 생산되는 매우 희귀한
물질인데 그게 왜 찻잔에 있을까?
뻔한 암살의 배후
이건 뭐 코난도 김전일도 필요없이
누가 봐도 최근에 만난 FSB요원의 짓.
그리고 그 배후는 푸틴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일이였다.
이후 런던 경찰청은 풀로늄210을 반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추적하였으나
이미 러시아에 있어 절차대로 신병인도를
요구했으나 당연히 러시아는 거부했다.
증거불충분이라는 이유로 말이다.
푸틴의 공개처형
그렇다면 왜 푸틴은 이렇게 뻔히 자신이
드러나게 암살을 실행했을까?
숨기는것이 당연한것이 아닌가?
이건 경고였다.그리고 자신감이였다.
나에게 맞서지 마라.
들켜도 상관없다.
너희들은 나를 어찌하지 못한다.
란 것을 방사능 홍차로 보여준것이다.
이 일로 인해 서방세계들은
각 국에 있는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하고 반 외교단절 상태가
되었었다.
푸틴의 다른 암살들
홍차만 좋아한것이 아니다.
『러시아, 테러와 암살의 정치학』(2007)에선
매년 러시아에서 테러와 살인 청부업자들에
의해 500~7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유명한 사건으로는 1978년 '우산독살사건'
영국런던에서 반체제운동을 하던
불가리아 언론인 마르코프가
출근길에 리신성분이 묻은 우산에 찔려
사망한 사건.
KGB의 정황만 있을뿐 공소시효 만료로
사건 종결
2006년 반체제언론 <노바야 가제타>의
기자 '안나 폴릿콥스카야' 피살.
자택 엘레베이터에서 습겹을 당했다.
반체제인사들의 칼럼을 묶어 책으로
낸것이 문제였다.
이후 암살범 5명은 2014년 유죄 판결
받았으나 배후는 끝내 밝히지 않았다.
2009년 '안나 폴릿콥스카야' 첫 수상자
나탈리야 예스테미로바 시체로 발견되었다.
2015년 보리스 넴초프 무장괴한에 살해.
제1부총리를 지냈던 푸틴의 최대 정적은
야권지도자로 변신한것이 화근이 되어
클렘린을 옆을 애인과 함께 지나다
무장괴한에게 살해되었다.
불라디미르 카라-무르자는 넴쵸프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다 2017년 2월에 독공격을
받고 간신히 살아남았다.
2017년 데니스 보로넨코프 전 러시아 하원의원
키예프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크림반도 병합을 반대하다 우크라이나로 망명한
정적으로 푸틴을 비판했던 것이 암살의 이유라
보고 있다.
푸틴은 현재도 아마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조치를 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 하기 위해 뭐든지 할
기세이다.그 기세에 힘입어 최근에는
종신집권을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러시아는 임기가 4년인데 푸틴은 3,4,6,7대
러시아 연방의 대통령이다.
2000년 부터 지금가지 단 4년만 빼고
대통령으로 임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언제까지 그의 권력이 유지 될지
그의 욕심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