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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답다!!크림반도 병합 간단히 알아보자.

 

푸틴 크림반도를 주지 않겠다는 의지

2014년 3월 18일

푸틴은 크림반도 병합을 선언했다.

여제가 먹은 크림반도

크림반도는 지정학적 위치가 참으로 안좋다.

유럽,아시아,중동 지역 접접에 위치해서

그리스,비잔틴,몽골 등 다양한

나라의 지배를 받아 왔다.

그 후 예카테리나 여제에 의해 병합

줄곧 러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크림반도 위치,러시아 서쪽에 우크라이나 남쪽에 위치해 있다.

바람잘난 없는 크림

하지만 그 후로도 크림반도는

조용한 날이 없었다.

제일 유명한 전쟁은 크림전쟁이였다.

남하하려는 러시아와 이를

저지하려는 오스만 측의 전쟁이였다. 

오스만 제국 내 러시아정교회신도를

러시아가 보호 하겠다는 명분을 세운

전쟁이였고 러시아가 졌다.

 

1853.10.16~1856.3.30 크림전쟁.

이후 1917년 소련이 들어서고 크림반도는

반혁명군의 최후 거점기지로서 저항하다

결국 자치공화국으로 소련의 일원이 되었다.

 

2차대전에서도 격전지가 되어 나치의 

수중에 들어갔다가 1944년 다시 탈환되었다.

 

불씨를 품은 크림반도

2차 대전 이후 크림반도를 둘러싸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분규가 발생,

1954년 후르시초프 수상은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에 양도해버렸다.

자신의 정치적 지지세력이였던

우크라이나에게 선물을 준것이였다.

어차피 다 소련의 우산 밑에 있는 것이니깐

국내정치적인 문제라고 본 것일것이다.

그러나 훗날 이것이 국제정치에서

큰 불길이 일어나게 되는 불씨가 되었다.

니키타 세르게예비치 후르시쵸프(흐르쇼프)

하지만 1990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독립국가가 되어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가 되었다.

여전히 크림자치공화국으로서 말이다.

 

"크림반도병합의 전개순서 및 요약"

1.우크라이나 대통령탄핵

 그 후 러시아로 망명

2.푸틴대통령 크림에 병력투입

3.크림의회서 독립선언서 채택(3.14)

4.크림반도 주민투표 러시아귀속결정(3.16)

5.푸틴대통령이 크림공화국 병합 선언(3.18)

6.친러자경단 세바스토풀 해군사령부장악

7.우크라이나 임시대통령 항복.

8.우크라이나 내 모든 군사시설

 러시아가 장악.완전히 병합 됨.

본격적인 주제를 이야기 할 차례이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2014년 3월 18일

불법적으로 병합한 이야기 말이다.

 


불을 지핀 친러정책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친러VS친서방 세력간의 정치투쟁으로

시작되었다.투쟁의 결과 친서방이

정권을 장악, 러시아사람들이 절반이상인

크림반도에서 친서방 중앙정부에 

반기를 들며 러시아의 귀속을 추진한것이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대통령.

그리고 2010년에 취임한 대통령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친러시아정책을 전개

급기야 2013년에 유럽연합과 협력협정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격렬했던 반정부 시위.

반대시위 후 탄핵

이에 우크라이나 주민들은 반대시위를

연일 벌였고 100여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이 일로 2월 21일에

탄핵 당한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러시아로 망명하였고 친러와 친서방 사이 간

유혈사태로 확산 되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러시아계를 보호라는 명분

망명한 대통령의 군 투입 요청으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동부에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러시아에 귀속 결정

3월 11일에 크림의회는

기습적으로 독립선언서 채택

16일엔 주민투표로 95%가 러시아귀속을

찬성하여 귀속을 결정하였습니다.

앞서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은

주민투표무효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러시아는 당연하다시피 거부하고

중국은 기권해서 무산되었다.

3월 18일 푸틴은 크림공화국과 합병을 선언.

다음날 친러 자경간 200여명이 크림반도

세바스토풀 우크라이나 해군사령부를 기습했다.

우크라이나 항복

알렉산드로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임시대통령은

3월 24일 크림반도내 우크라이나 병사

모두를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하고 항복했다.

3월 26일에 마침내 러시아는 크림반도내

군시설을 장악하면서 60여년 만에

러시아에 완전히 병합되었다.

 

병합후의 크림반도

이후 끊임없이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의 병합을 반대하며

발전소를 공격하는 등의 작전을 벌였다.

(그로 인해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두 양국간에 산발적인 교전도

계속 있었고 결국 국제사회의 중재에

2015년 민스크협정을 통해 휴전을 했다.

 

러시아계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크림반도이기에 그들의 행동은

크게 반향을 주지못하고 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를 잇는 19KM달하는 크림대교
크림대교는 병합에 쇄기를 박는 것이였다.

게다가 병합이후 크림대교건설하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정비하였고

치안인력도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냥 좋아진것은 아니였다.

러시아 법규를 적용하고 치안이

좋아지면 삶은 더 까다로와 졌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정부를 여전히 싫어하지만

러시아정부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이지는 않는 그런 상황이다.

 

국제사회의 시선

서방세력들은 그런 러시아에게

비난을 퍼부었었지만 군사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았고 경제재제를 통해 압박을

하였지만 푸틴은 돌려줄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6년이 흘러 지금은.

거의 완전한 병합이라고  봐야 될 것이다.

 

물론 불씨는 완전히 꺼졌다고 

보기는 힘들다.국제사회에서는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고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은

전혀 돌려주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