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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간과 박쥐 악마의 콜라보레이션.코로나-19

인간과 박쥐로 인해 우한폐렴이 발생했다.

인간과 박쥐 악마의 콜라보레이션.코로나-19

광견병, 에볼라, 사스, 메르스, 조류독감 니파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동물에게서 오는 병"이라는 것. 이번 코로나-19도 인간과 박쥐 악마의 콜라보레이션이다.

 

<동물에서 오는 전염병>

사람을 병들게 하는 질병 60%는 동물에서 오고 새롭게 생겨나는 "동물 질병 중 75%는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이것을"인수공통 전염병"이라고 한다.

 

 

 

 

이러한 동물유래 사람 감염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맨날 박쥐?>

지금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은 지난 2002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처럼 박쥐에서 발원된 것을 확인되었다. 사스는 박쥐에서 사향고양이 그리고 이 고양이를 요리한 요리사를 시작으로 사람에게 전파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도마찬 가지이다. 박쥐에서 낙타 그리고 사람에게 전염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감염의 시작은 박쥐였다.

"사스, 메르스, 우한 폐렴 시작은 박쥐였다."

 

<바이러스 옮기기 가장 좋은 동물>

박쥐는 뭐길래 이렇게 병을 옮기는 걸까?

1. 평균수명 25년 2. 집단 밀집 생활 3.643km의 이동능력 4. 포유류 종 중 20%를 차지하는 비중. 이러한 박쥐의 특성은 바이러스 확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이다. 긴 수명 동안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집단 밀집 생활을 하여 무리를 감염시키고 게다가 한 번에 643km를 이동할 수 있다. 또 포유류 종 중 20%를 차지할 정도로 개체 수도 많다.

똥박쥐,구아나박쥐라고도 한다.

 

우한 폐렴을 가지고 있는 박쥐 무리들이한 번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다는 것을 상상한다면 정말 소름 돋는 일이다. 박쥐는 그 어떤 동물보다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물이다.

그렇다면 박쥐만의 문제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언제나 문제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1. 비위생적인 도살, 요리2. 항생제 과다 사용

 

<비위생적인 화난시장>

비위생적인 관리와 도살, 요리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굳이 이것에 대하여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고 계실 것이다. 이번 우한폐렴의 발병지인 화난수산물시장 위생상태는 참담하길 이를 데가 없다.

 

화난수산물도매시장의 위생상태와 판매되는 야생동물.

병이 안 걸리면 이상할 정도이다.

 

<항생제 남용>

항생제 과다 사용도 이미 오랫동안 문제제기가 되었고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동물사료에 항생제 첨가를 금지시켰지만 아직도 많은 나라들은 여전히 "사료에 항생제를 첨가"하고 있다. 동물의 항생제 남용은 결국 사람들에게 옮겨져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다제내성균"을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

 

C.auris란 다제내성균 감염사례 발생국가 19.05.31기준(출처미국CDC)

<다제내성균의 경고>

미국의 질병관리본부(CDC)에서는 2017년 미국인 204만 명 다제내성균에 감염 2만 300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리고 2050년에는 이 다제내성균에 의한 "슈퍼박테리아로 약 1000만 명이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중국은 가축에 소비되는 항생제가 2015년 기준으로 1만 8천 톤에 달하고 이는 미국의 약 10배이다. 2030년에는 두배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중국은...

끔찍한 미래가 그려진다.

 

인간과 박쥐의 콜라보

사스, 메르스 그리고 이번 우한 폐렴 모두 인간과 박쥐 악마의 콜라보레이션이다.사실 박쥐가 뭔 잘못이 있겠는가? 지는 예전부터 그렇게 쭈욱 살아왔는데 말이다. 인간이 문제다. 사스 때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나? 오히려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되었을 것 같다.라는 음모론 같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연구소에서 유출?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이 중국의 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폐렴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중국 내에서만 사망자는 56명이고 확진자는 2천 5여명에 이른다. 치..

dokgi.tistory.com

중국은 두 번째다.

사스 그리고 우한 폐렴. 비위생적인 식문화 그리고 항생제 과다사용. 이것이 바뀌지 않으면 계속 신종 바이러스가생겨날 것이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지. 그런데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저럴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건 나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