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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NMN 생명연장의 두번째 도구

니코틴산 모노뉴클레오티드 (Nicotinamide mononucleotide) 노화억제물질. 약칭 NMN물질이다. 가장 최근에 안티에이징, 회춘을 가능케하는 물질로 주목받은 물질이다. 저번 텔로미어에 이어서 두 번째 인간 영생을 위한 열쇠가 나타난 것이다.

 

주목받은 NMN

처음 NMN물질이 대중에 관심을 받게 된 것은 NHK 스페셜 방송인 <NEXT WORLD 우리의 미래 불로장생>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방송에서 이마이 신이치로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출연해 이 물질에 대해 설명하여 국내외로 이 물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워싱턴대와 게이오대학의 공동연구진은 NMN을 주기적으로 암컷 쥐에 투여한 결과 수명은 16% 증가했고, 당뇨병 걸린 쥐는 혈당이 안정적으로 변했다. 가장 놀라운 변화는 생후 22개월 쥐에게 NMN을 1주간 투여한 결과 세포가 생후 6개월의 상태로 변했다는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60대가 20대로 변한 것이다.

 

 

선두주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와 뉴사우스 웨일스대의 연구진 또한 NMN관련 연구 선두주자인데 리더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하버드 교수는 자신과 주변 가족들에게 NMN투약을 통해 폐경이었던 처제는 생리를 시작하는 등 회춘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2016년도에는 손상된 DNS세포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올리기도 했다. 2020년까지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마치기로 했으니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다. NMN을 투여하면 NAD를 만들어 내어 시르투인이라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항노화 작용을 일으켜서 신체를 젊게 만든다. 이것이 안티에이징 메커니즘이다.현재도 노화방지 매커니즘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세세하게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NAD생성과정에서 eNAMPT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이마이 신이치로 교수가 NAD생성과정에서 eNAMPTA라는 혈액 속 단백질이 관여하고 소포 막이라는 보호막을 두른 채 혈액 속을 돌아다니며 장기에 운반한다는 연구결과를 2019.6.13 셀 메타볼리즘에 기재했다. eNAMPTA라는 효소가 체내에 많을수록 수명이 길어지는 것은 실험쥐로 밝혀내었고 건강수명에 해당하는 중간 수명도 늘어났다. 이처럼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정확히 노화방지가 어떤 성분으로 어떤 방법으로 작용되는지가 세세하게 밝혀지고 있다. 실험쥐에게 효과가 있으면 인간에게는 어떨까? 이러한 궁금증에 벌써 NMN관련 약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NMN관련 영양제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복용 중인 것이다. 드셔 보고 싶은 분은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가급적 그냥 골고루 음식을 드시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나처럼 귀찮으신 분들이 많으시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들 과학기술이 발전하실 때 까지잘 버티셔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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