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
대부분의 위대한 투자가들은
기술 공포증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은 보유하지 않는다.
한 가지 데이터만 추적해야 한다면
이익을 추적하라.
목표시가총액을 설정한
다음에는 이렇게 스스로 물어야 한다.
목표 시가총액을
지탱하려면 얼마나 벌어야 하는가?
조정(-10%)은 2년마다,
약세장(-20%)은 6년마다
무서운 약세장(-30%)은 대공황 이후
다섯 번 찾아왔다.
도입
전문가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라.
아마추어 투자자는 전문투자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만
어리석은 투자자자가 된다.
스스로 투자하기로 결심한
다음에는 혼자 힘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이는 확실한 정보
증권사의 추천종목, 뉴스레터에서
'놓칠 수 없는'최신 정보 등을 무시하고
스스로 조사해야 한다는 뜻이다.
전문가의 매수 종목을 무시해야 하는 이유
1. 틀렸을지도 모른다.
2. 설령 선택이 옳다고 하더라도
언제 매도할지 모른다.
규모가 작은 포트폴리오라면
탁월한 종목이 하나만 있어도
손실이 이익으로 바뀔 수 있다.
제품이 경주마 이름인지
메모리칩 이름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면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한다.
투자 준비
WST의 똑똑한 바보들
그가 성공한 비결은
경영대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쓸데없는 것을 배우지 않았다.
그렇기에 잊으려고 애쓸 필요도 없었다.
회사의 직원과 임원들이
주식 대부분을 보요하고 있었다.
이것은 대게 좋은 신호다.
월가에 있는 불문율이
IBM에 투자해서 손실이 생기면
상사는 이렇게 묻는다.
"젠장 IBM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거야?"
라퀼타에 투자해서 손실을 보면
"자네 무슨 일을 저질렀나?"
이 부분이 웃겼네ㅋㅋ
우량주에 투자해라 괜히 욕먹지 싫으면 ㅋ
장기 재무부 채권은 적어도
만기 5년 전까지는
재무부의 "중도 상황"이 불가능하므로
이자율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에
가장 좋은 투자 대상이다.
회사채는 대부분 "중도상황"이 가능하므로
이자율 하락으로 이익을 얻고사한다면
재무부 채권을 매수하는 편이 낫다.
주식을 실제로는 가장 위험한 시점에
신중한 투자로 인정받는 경향이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람들 역시
주기적으로 손실을 입고 좌절을 맛보며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맞이한다.
그러나 끔찍한 폭락을 맞이해도
이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이들은 철저하게 조사한 뒤
H&R 블록을 매수했는데
갑자기 정부가 세금 코드를
단순화하는 바람에
이 회사의 사업이 악화된다면
불운을 받아들이고
다음 종목 발굴을 착수한다.
제너럴일렉트릭이 좋은 종목이라도
이 종목을 보유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매출도, 영업이익도 늘고 다 좋더라도
이 주가가 언제 상승할지는 모른다.
는 뜻으로 나는 받아들임)
시장 붕괴 직전(1972말)에 비관론은 15%
시장이 반동 시작(1974) 할 때에는
투자 심리가 사상 최저였고
65%는 아직
최악이 오지 않았다면 두려워했다.
시장이 하락하지 전(1977)에도
낙관론은 팽배했고 10%만 비관적이었다.
강세장 시작(1982) 초에도 55%가 비관론
1987.10.19 폭락 직전에는 80%가 낙관론
투자자, 조언자들이
상습적으로 어리석거나 둔감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시장신호를
받아들였을 시점에 시장은
이미 바뀌어 버렸다는 점이다.
두려움에서 사고 시장에 팔라는 말은
말은 쉽지만 무척이나 어렵다.
최근 비트코인만 봐도 그렇다.
2017년 말에 온 나라에서
비트코인 뉴스를 떠들어 댔고
막일 아저씨들도 아줌마들도 모두
그 이야기를 떠들어 댔다.
결과는 대 폭락했다.
인간은 태성적으로 투자시점선택에
실패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경솔한 투자자들은
걱정, 충족감, 항복이라는
감정상태를 계속해서 경험한다.
시장이 하락하거나 경제가 후퇴하면
그는 걱정 때문에 좋은 주식을
싼값에 매수하지 못한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 뒤에는
주가가 오른다는 이유로 충족감을 느낀다.
바로 이때가 경제의 기초를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는다.
마침내 경기가 침체해서
그의 주식이 매수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그는 흥분한 상태에서
항복하고 매도해 버린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침체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종목
특히 월가가 하품하는 종목을 매수한다.
누군가 시장을 예측할 때
우리는 키를 기울이는 대신
코를 골아야 한다.
그 비결은 자신의 육감을 믿지 말고,
오히려 자제력을 발휘해서
육감을 무시하는 것이다.
회사의 근본이 바뀌지 않는 한
계속 보유하라.
내가 필요한 매수 신호는
내가 좋아하는 회사를 찾는 것이다.
이런 회사를 찾는 경우에는
내가 너무 이르거나
내가 너무 늦다고
매수를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