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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화성에 개를 보내자.<AU-스폿>

화성에 개를 보내자.<AU-스폿>

화성에 개를 보내는 현대차.

작년 12월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화성 탐사용 4족 보행로봇<AU-스폿>.나사가 머지 않을 미래에 화성에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보행로봇 스폿을 보내기로 공식발표했다.오늘은 그 화성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기로 하자.

 

 

 

<AU-스폿>의 뜻.

AU-스폿에서 AU는 'AUTONOMOUS' 자주적인 이라는 영어단어 앞글자 두개를 따서 AU이다.수십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까다로운 화성날씨에 견딜수 있게 내구성과 여러 각종 센서들을 부착해서 각종 탐지를 수행할 수 있고 태양광을 먹이로 삼아 이 개는 움직이게 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버가 있는데 굳이 개를 화성에?

이번달에 화성에 도착할 탐사선 퍼시비어런스는 움직이는 연구실이라고 할 정도로 각종 장비와 센서들이 정교하게 세팅되어 있다.그래서 역사상 가장 크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탐사선인데 왜 개를 보낸다는 것일까?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

 

 

퍼시비런스 화성 돌 가져와라.

퍼시비런스 화성에 간다. 오는 7월 17일에 오전 9시 15분(현지시간)에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화성 탐사로버 '마스 2020 퍼시비런스'가 무려 5300만km 떨어진 화성에 선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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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퍼시비어런스가 가진 단점을 훨씬 뛰어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일단 퍼시비어런스는 정교하고 크지만 기동력에 문제가 있다. 퍼시비런스만이 가진 문제는 아니고 이 때까지의 탐사선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화성이 가진 환경에는 견딜수 있게 적용되었지만 거친 지형지물을 탐험하는 데는 바퀴달린 탐사선으로는 명확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스폿의 장점

바퀴로 움직이는 로버에 비해 스폿은 4족보행이고 크기도 작다.언덕이나 좁은 동굴 각종 여타 장애물이 있어도 로버에 비한다면 탐사 영역이 대폭 늘어날수 있다.외부 환경에 의해 휘청대더라도 넘어지지 않게 4개의 다리로 균형을 잡으며 설령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수 있다.게다가 시속 5KM에 달해 로버에 비해 30배나 빠른 속도이다.무게는 절반 수준이다.

 

로봇개 AU-스팟

 

이러한 점이 나사에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좁은 복도,터널 화성과 유사한 지형을 갖추고 있는 캘리포니아 용암동굴에서 주행훈련을 함으로써 매핑 즉 지도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해 갔다.

 

AU-스폿은 이런 지형 탐사에 유리하다.

스폿은 화성 동굴로~

스팟은 화성에서 사실상 한번도 탐사하지 못한 동굴이 주무대가 될것이다.그리고 동굴이 스폿의 주무대가 되는 이유는 화성의 동굴이 생명체 존재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게다가 동굴이 인간이 화성에서 생활할 기지 역할도 수행할 수 있기에 동굴 탐험이 중요한것이다.

 

동굴이 우리를 보호해 줄것이다.

화성은 인간이 살기에는 척박하다.대기가 희박하고 복사열이 작아 온도도 낮다.모래폭풍 등과 같은 잦은 기상이변과 우주로 부터 날아오는 방사선으로 부터 생명체를 보호해 줄 수 있다.

 

AU-스폿의 주무대는 동굴

스폿의 주무대 화성동굴.그리고 매핑.

이처럼 스폿의 주무대는 동굴이 될것이다.동굴이 생명체를 외부환경으로 부터 지켜줄수 있기에 생명체를 발견할 확륙이 높고 이런한 보호수단은 훗날 기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스폿의 메인임무는 바로 지도그리기 즉 매핑이다.

 

프로메테우스 영화 속 매핑

 

라이다(LIDAR)라는 기술을 통해 물체의 위치가 상태를 판단하는데 이는 레이져를 발사해 돌아오는 시간과 그리고 반사된 레이져의 크기를 구별해서 판단한다.그 외에도 시각센서,열 그리고 동작센서를 통해 3차원 지도를 만들고 인공지능으로 피해야 할 지형지물을 미리 학습하고 물질을 식별한다.

 

매핑된 데이터는 화성 표면에 있는 우주선으로 전송하여 향 후 로버가 할 동굴탐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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